한국 당뇨병 역사 산증인 허갑범 허내과의원 원장(파이낸셜뉴스 2013년 3월 7일자보도)
글쓴이 :    날짜 :13-03-21 11:03    조회 : 1,365
<이 기사는 2013년 03월 08일자 신문 20면에 게재되었습니다.>
허내과의원 허갑범 박사(사진)는 지난 1964년부터 당뇨병 환자를 진료해온 한국 당뇨병 역사의 산증인이라 할 수 있다. 그는 서양인과 달리 한국 사람은 당뇨병 유형이 다른 1.5형 당뇨병 환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주장한 바 있다. 김대중 대통령 주치의를 지낸 허 박사에게 7일 당뇨병 치료에 대해 들어봤다.
 
“마른 당뇨병 환자 맞춤형 치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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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서양사람과 달리 마른 당뇨병 환자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개인별 맞춤 당뇨병 치료가 필요합니다."

―당뇨병이란 무엇인지 간단히 설명해달라.

▲당뇨병은 혈중 포도당 수치가 올라가는 것이다.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작동이 잘 안되는 상태(인슐린저항성)가 되면 당대사가 잘 안돼 당수치가 올라간다. 수치로는 공복혈당 100~120㎎/dL 이상, 포도당 75g을 섭취하고 2시간 후에 혈당을 측정해 140~200mg/dL 이상인 내당능장애, 적혈구의 혈색소(헤모글로빈)가 당과 결합된 수치를 나타낸 당화혈색소 6.5% 이상 등을 말한다.

―당뇨병의 종류는 어떤 게 있나.

▲보통 1형과 2형으로 나눈다. 1형 당뇨병은 유전적으로 인슐린 분비가 적어 발생하며 소아당뇨병 환자가 많다. 2형 당뇨병은 성인이 된 후 고열량 식단, 운동 부족 등으로 복부비만 등 대사증후군에 의해 인슐린 저항성이 나타나면서 당수치가 올라가게 된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서양과 달리 몸이 마른 상태이면서 당뇨병이 발생하는 1.5형 당뇨병 환자도 존재한다. 1형 당뇨병은 1~2%에 불과하고 2형 당뇨병은 85%, 나머지는 1.5형 당뇨병 환자다.

―1.5형 당뇨병이 왜 발생하나.

▲1.5형 당뇨병은 빈곤기를 겪은 50~60대 이상에서 많이 나타나는데 한국 사람에게만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이들은 어렸을 때 절대적인 단백질 부족을 겪었기 때문에 인슐린 분비능력이 떨어져 있다. 1형 당뇨병 환자보다 인슐린이 많이 나오지만 2형 당뇨병 환자에 비해서는 적게 나온다. 인슐린 분비능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2형 당뇨병 환자에 비해 많은 단백질을 섭취하지 않아도 당뇨병에 걸리기 쉽다. 이들은 경제성장을 겪으면서 최근에는 단백질 섭취를 많이 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치료는 어떻게 하나.

▲우리나라는 다양한 형태의 당뇨병 환자가 있기 때문에 '환자 중심 맞춤형 치료'가 필요하다. 인슐린 분비가 잘 안되는 1형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 주사로 인슐린을 투여하고 인슐린이 어느 정도 나오는 환자는 인슐린 분비 촉진제를 사용한다. 인슐린 분비는 정상이지만 인슐린저항성을 보이는 2형 당뇨병 환자는 인술린 작용 촉진제를 사용하게 된다. 1.5형 당뇨병 환자는 환자에 따라 다르므로 적절히 치료를 해야 한다. 치료할 때 중요한 것은 당수치가 높을 때와 낮을 때의 진폭을 줄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 식사조절과 운동도 함께 해야 한다.

―왜 진폭을 줄여야 하나.

▲혈당이 급하게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경우 저혈당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저혈당이 오더라도 환자들은 그 이유를 잘 모른다. 약을 많이 처방했거나 식사를 걸렀거나 운동을 많이 한 경우에도 저혈당에 빠질 수 있다. 증상은 배가 고플 때처럼 허기증, 식은땀, 가슴 두근거림, 심박 증가, 손떨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정신이 몽롱해지고 구토가 나며 이후에는 뇌사와 같은 위험한 상황이 올 수 있어 문제다. 저혈당은 사탕과 같은 단것을 15~20g 섭취하면 증상이 사라진다.

―당뇨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성인들은 복부에 살이 찌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하루 세끼를 정해진 시간에 챙겨먹고 식사 속도를 낮추고 고열량 식품은 피하도록 한다. 또 현미밥, 잡곡밥, 고구마, 감자 등 복합당을 섭취하도록 한다. 매일 최소 30분 이상 걷기와 근력운동을 하면 좋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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